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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, 그리고 고마웠어
나의 서른에게
2016-2026
치열했고, 방황했으며, 결코 타협하지 않았던 시간에게.
이 십 년의 세월은 낡은 배낭 속에 담긴 꿈 하나와 낯선 도시로 향하던 기차표 한 장으로 시작되었습니다.
심야 편의점의 차가운 도시락과, 날이 밝기 전 겨우 끝마치던 수많은 기획서들이 그 시간을 채웠습니다. 벽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닿을 수 없을 줄 알았던 풍경도 마주했습니다.
오늘, 무모하게 부딪히며 살아온 그 시절을 여기에 묻어둡니다. 뒤돌아보지 않고, 그 시절이 내게 준 모든 용기를 품은 채 다음 아침을 향해 걸어가려 합니다.
지금의 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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